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분과 지방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의 2~3배의 물 섭취를 통해 감량을 목표로 하는 '물 다이어트'가 장려되기도 한다.하지만 인터넷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주장에는 일부 오류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영국 애스턴 의과 대학 교수인 듀안 멜러(Duane Mellor) 박사는 "물 다이어트에 관한 몇몇 주장에는 과학적 증거가 거의 없다"며 주요 오해인 '칼로리 연소'와 '과식 방지' 효과에 대해 호주 비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적당한 운동은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큰맘 먹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체중이 그대로라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정말 운동으로 살이 빠지나?'라는 의문에 대해 비만 치료 전문가가 호주 비영리 학술매체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설명했다.지난 70년 이상 운동이 체중 관리에 미치는 역할과 관련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한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소에 거의 영향이 없다는 견해가 주류를 이룬다. 2018년 연구에서는 WHO가 유산소운동 가이드라인 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며, 운동 중에서도 워킹과 사이클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고 실내 자전거를 이용하면 날씨에 상관없이 집안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과학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가 워킹과 사이클을 비교해 운동 효과를 설명했습니다. ◆ 사이클 VS 워킹앞선 연구로 워킹과 사이클 모두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영국 스포츠 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된 2018년 연구에 의하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카페인 섭취가 운동 효율을 높인다는 사실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운동 전이나 운동 중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이 유행처럼 퍼지면서 헬스장 내부에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도 늘고 있다.특히,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산화시켜 효율적으로 연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시작 30분 전에 진한 커피를 마시면 지방 연소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논문은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Journal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결심했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좀 더 따뜻해지면 하자"고 운동을 미룬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추운 날씨에 운동하면 지방 연소 효과가 오히려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캐나다 로렌시안 대학(Laurentian University) 연구팀은 짧은 회복 기간을 사이에 두고 고강도 단시간 운동을 반복하는 '고강도 인터벌 훈련'(HIIT:HIIT High Intensity Interval Training)을 통한 지방 연소에 '운동시 온도'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정 기간 금식하는 간헐적 단식은 최근 주목받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러한 간헐적 단식이 "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대사증후군은 내장 비만 이외에 고혈압·고혈당·지질 대사 이상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이 합병증으로 나타난 상태를 의미한다. 대사증후군은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간암·직장암·유방암·비장암 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국 베일러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간헐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과 식사량 조절에 신경을 쓰는 반면, 수면 시간은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7시간보다 수면이 짧은 사람은 체지방과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상태에서 5.5시간의 수면을 취하면 8.5시간 수면을 취한 것 보다 지방 감소량이 낮아지고 근육 손실이 커진다. 수면이 비만과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는 과학적인 이유를 호주 매체 ‘더컨버세이션’이 소개했다. 수면이 지방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일반적으로 단백질 등 질 좋은 영양 섭취는 중요하며, 필수 아미노산의 부족은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서 특정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를 줄이면 제2형(성인) 당뇨병과 비만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백질 ·지질(lipid)·당질은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다. 단백질 가운데 인간이 체내에서 생합성하지 못해 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필수 아미노산이다. 최근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적당한 필수 아미노산 제한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우리는 고칼로리 음식이나 설탕 함유량이 높은 음식이 몸에 나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건강한 식습관이 강조되고 있지만 맛있는 음식을 참는 것은 여간 힘든일 이 아니다.미국 과학 전문매체인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정크푸드처럼 불필요한 음식을 피하기 위해 연구자들이 ‘2분만 투자하면 되는 간단한 대책’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흥미로운 연구는 유명학술 저널 사이트인 ‘세이지(SAGE) 저널’에 게재됐다.사람들은 음식을 먹기 전 요리의 냄새를 먼저 느끼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