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빅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연구와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손을 맞잡은 양사는 중국 항저우시 알리바바 시시단지 인근에 협업 사무소인 ‘A2 항저우 캠프’를 오픈하고 알리바바 그룹의 ㅌ몰 이노베이션 센터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아모레퍼시픽 찰스 카오 중국법인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뷰티시장에서 제품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알리바바와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한 제품 출시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로봇이 건축 자재를 옮기고 인공지능(AI)은 설계를 하고 IoT(사물인터넷)이 건설현장 곳곳을 정밀하게 살피고 홈네트워크가 입주민들의 생활을 바꿔 놓는 세상,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주거문화와 첨단화된 건축 변화의 시대를 이르는 말이다.인력(사람)이 중심이던 건설 기술이 이제 첨단화된 IT 기술과 새로운 공법을 주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주요 구조물을 사전 공장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공법은 그동안 대형 산업플랜트에서 적용해왔다. 하지만 이제 일반 아파트 건설에서도 적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첨단화된 IT 기술과 융합이다. 이처럼 미래 산업화 시대는 인공지능(AI)과 ICT, IoT(사물인터넷) 등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업계 역시 차세대 첨단 기술인 IT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 시대를 강조하고 있다.최근 포스코건설은 중소기업과 함께 우수 건설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나섰다.지난 26일부터 차세대 IT 건설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초석을
[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전자제품을 비롯해 마트, 편의점 등 대다수 공산품이나 유통 매장에서 QR코드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정작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볼 수 없습니다. 중국은 이미 QR코드 결제가 보편화되고 있어 미래 스마트 결제 시대에 도래했다 할 수 있죠.” (이윤석 글로벌 금융정책 연구위원)포털에서 ‘중국 QR코드’를 검색해봤다. “QR码可以结算。 请帮帮我。(QR코드 결제 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사진과 문구다. 중국의 도시 곳곳에서 구걸하고 있는 이른바 ‘거지’들이 자신의 구걸 도구인 깡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최근 일본과의 경직된 관계를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산업을 기반으로 한 R&D 투자가 높아졌고 무엇보다 국내 반도체 성장을 뒷받침한 시장 호황도 이 같은 결과에 주효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자산업 기술 연구원 관계자)한일 수출 갈등이 갈수록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자산업 생산량이 일본을 꺾고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그동안 동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IT 전자산업 맹주를 강조해왔던 일본의 강한 자존심에 흠집이 생기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특히 전자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무선 리모컨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무선 리모컨은 이제 TV는 물론 자동차, 에어컨, 오디오 등 인간이 흔히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과학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이재학 정보통신과학 연구소 선임 연구원)2019년 지금의 인류는 고개만 살짝 돌려만 봐도 과학기술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몸을 움직여야만 작동이 가능했던 아날로그 기계에서 버튼, 그리고 음성 한마디로 사물과 소통하는 초연결 시대를 체감하고 있다.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최근 IT, 과학, 4차산업 분야에 관심이 높아졌다. 기자가 작성하는 기사 역시 IT, 과학이 중심이다 보니 급변하는 시대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익히는 것 조차 버겁기도 하지만 새롭게 접하는 IT 트렌드를 접할 때마다 은근한 매력에 빠지기도 한다.오늘 기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 빠르게 변하고 있는 IT 기술과 새로운 트렌드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한다. 천그루숲에서 출판한 저자 이인복의 ‘5G 더 빠른 연결의 시대 2019 IT 트렌드를 읽다.’ (중국의 현재는 우리의 미래다)저자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센터 구축 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융합정책관 김정원 국장)일반적으로 빅데이터의 기초단위인 데이터는 의미있는 수치나 문자, 기호 등을 뜻한다. 기존에는 빅데이터에 관한 사전적 정의는 단순히 데이터의 양이 많은 것을 의미했다.하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현재 빅데이터의 정의는 확장돼 단순히 대용량의 정형화된 데이터 뿐 아니라 일상의 정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스타트업과 VC(벤처캐피탈), 언론 종사자, 그리고 병원을 벗어나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의사와 의대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응급실은 항상 초긴장 상태다. 언제 어떤 응급환자들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의료진과 간호사들은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기동훈 교수(사진) 역시 마찬가지다.현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진료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기동훈 교수는 응급실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발표한 만큼 우리나라는 타 국가보다 빠른 5G 망 구축과 조기 레퍼런스 확보, 그리고 안정적인 5G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김지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지난 4월 3일 우리나라가 5G(5세대 이동통신) 1호 가입자를 개통하면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기업용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고 지난 2014년 정부가 5G 조기 상용화를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으로 지목한 바 있다. 게다가 이보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재 3대 미래 트렌드를 말한다면 ▲디지털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으로 바라보면 됩니다. 이들 모두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인 요소로 적용되는데 이는 자동차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중심의 변화를 꾀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IT기업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K-디지털 기술 박용현 연구원)지난 22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고도화된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의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무엇보다 내달 공식 오픈에 나선 5G 테스트베드는 차세대 지능형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우리가 꿈꿔왔던 오랜 희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자율주행 시장 도전이 쉽지 않았던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기술 연마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토록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상생의 장이 될 것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지난 22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이다.서울시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실증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상용화 예정인 자율주행 버스를 비롯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청량리, 중랑교 가요~오라이!” 탕! 탕! 하얀 장갑을 낀 손을 야무지게 쥐고 먼지 낀 낡은 차체를 두드리던 버스안내양의 낭낭한 목소리를 잊은 지 오래다.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업전선으로 뛰어들었던 평균연령 18세 앳된 얼굴의 소녀들이 선망했던 버스안내양은 일제강점기인 지난 1920년대 후반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당시만 하더라도 버스안내양은 학식과 출중한 외모를 겸비했던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남자, 특히 대학생들의 로망의 대상이기도 했다.1960대년부터 버스안내양은 가난을 벗어나고 싶은 시골 처녀들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자이로스코프(Gyroscope)의 사전적 의미는 중심축을 가지고 가장자리 쪽을 무겁게 한 금속제의 원판(팽이)입니다. 회전하는 팽이는 한 발로 서 있으면서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자이로스코프 원리를 이용한 대중교통 수단이 현실화되면 아무래도 교통 체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 물리학 연구원 이원재 박사)이원재 박사의 주장에 덧붙이면 자전거 역시 자이로스코프의 원리 중 하나다. 자전거는 바퀴가 회전하는 힘을 바탕으로 균형을 잡기 때문이다. 또 자전거는 달리고 있을 때 정지돼 있을 때 보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자원전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할 수 있죠. 전 세계는 다양한 자원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미래 산업 기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희토류는 경쟁력있는 자원인 만큼 이 새로운 자원을 둘러싼 주요국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재성 미래산업 포럼 대표)반도체를 비롯해 IT산업 전자 대다수 부분에서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소재인 희토류(稀土類; Rare Earth Elements)가 언제부터인가 생소했던 일상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중국이 가지고 있는 희토류가 무엇인데 미국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타다 이재웅 대표가 택시업계에 대해 상당히 거친 언사를 내뱉고 있는데 이런 것은 너무 이기적이고 무례한 언사가 아닌가 싶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글쎄요 전혀 아닌 것 같던데요?” “현실 경제도 외면하면서 혁신까지 망각하시는 그대는 대한민국 관료 맞습니까?”기자들을 앞에 두고 타다 이재웅 대표를 겨냥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무례하고 이기적이다“ 발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댓글 중 극히 일부를 발췌했다.세상은 빠르게 급변하고 무수히 많은 것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익집단의 거센 목소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 세계 국가들의 관심사인 4차산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미래 산업 주도권 경쟁에 나선 주요 국가들이 4차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과 일본 역시 AI 로봇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공격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향후 동아시아 4차산업 패권을 놓고 한국과 중국 일본의 3파전이 거세질 전망이다.현재 일본은 기존 보유한 원천기술인 로봇기술과 인공지능, 센서 등을 앞세워 미래 산업 시장에서 선점에 나서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최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나선 중국은 가히 놀라울 만큼 성장하는 추세다. IT를 비롯한 드론, 신에너지 자동차, 전지 기술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강조하고 나섰던 ‘제조 2025’를 위한 완벽성 높은 대응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증거다.확실히 중국을 이야기할 때 감탄과 불안감이 교차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나라의 기본과 강국의 토대를 바탕으로 부흥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중국의 ‘제조 2025’의 강력한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제 중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