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영진 IT전문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테스트넷을 파트너 대상으로 오픈하고, 클레이튼의 기술 구조와 지향점을 담고 있는 포지션 페이퍼(Position Paper)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이 갖고 있는 이용자 경험(UX)의 한계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토큰을 보관하기 위한 암호화폐 지갑 설치, 지갑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엑트투 테크놀로지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이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을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마이닝 서비스를 론칭한다.지닥은 최근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트레이드 마이닝은 물론 커뮤니티와 미션, 게임 등을 통해 지닥의 자체 거래소 토큰인 ‘지닥토큰(GT)’를 마이닝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지닥은 커뮤니티 친화적인 거래소를 지향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지닥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거래로 수익을 내는 것 뿐 아니라 타 사용자들끼리 소통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시장 진출 솔~솔…본격 출항 나섰다[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시장 가치만 무려 1.2조엔(한화 12조 2000억원)규모의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내달 초부터 ‘비트박스(BITBOX)’라는 네임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라인은 지난 1월부터 업비트 등 거래소들과 손잡고 사업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어왔다.라인은 28일 일본 지바현 마이하마에서 열린 ‘라인 컨퍼런스 2018’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위한 청사진을 펼치고 본격적인 시장 출사표를 공식화했다.사
[스타트업 워치=송협 기자] 이제 네이버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운용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빗썸은 네이버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 시세 제공 서비스를 위한 제휴를 맺고 네이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가상화폐 시세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시세 제공 서비스는 이달 중 오픈 예정이며 PC와 모바일 모두 이용 가능하다. 빗썸은 이번 네이버와 제휴로 암호화폐 종목별 등락률을 비롯해 시가와 고가, 저가 등 가격 관련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스타트업 워치=김정은 기자] 일본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 발생으로 큰 혼란에 빠졌다. 일본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는 외부 부정접속으로 가상화폐 일종인 NEM(New Economy Movement) 코인 580억엔(한화 5658억)이 유출됐다.코인체크 사태는 2014년 일본 마운트곡스(Mt.GOX) 해킹 피해액 470억엔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가상화폐 사상 최악의 해킹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피해자만도 2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운트곡스 파산을 계기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가상화폐 관련 제
BTC 2000만은 이제 ‘전설’…들쭉날쭉 시세 변동에 개미 심장 ‘쫄깃’[스타트업 워치=송협 기자] 미래시대 공용될 화폐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각되고 있는 암호화폐가 당초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 투기의 수단으로 전락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눈치 빠른 몇 명 선두 투자자들의 ‘대박 신화’가 한국 사회를 강타하면서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있는 돈 없는 돈 끌어 모으며 ‘제2의 로또’ 가상화폐 투자에 앞 다퉈 달려들고 있다.지폐나 동전은 원시적 통화로 치부되며 앞으로 미래 사회에서 통용될 화폐인 가상화폐는 식당
기재부 “당초 계획도 없었다.”해명…가상화폐 일제히 ‘폭락’[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언론이 가상화폐 시장 혼선을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 오전부터 쏟아진 일부 언론의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가상화폐가 곤두박질치고 있다.”(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던 가상화폐가 약속이나 한 듯 곤두박질 치고 있다. 가상화폐의 맏형격인 비트코인은 15% 하락세를 보였고 이외에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이더리움과 리플 역시 10% 밖으로 내몰렸다.가상화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핀테크 관련 업체들이 변동성이 심한 비트코인이 과연 일상적 결제수단으로 적합한지 의문을 제기하며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온라인 결제 업체 "스트라이프(Stripe)"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 ▲거래에 필요한 시간이 길다는 점 ▲계속 상승하는 수수료 등을 이유로 자사 플랫폼 상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 회사는 2014년 업계 최초로 비트코인 결제?채택 기술을 실험했으며?다음해인?2015년부터?60개국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스위스 글로벌 금융그룹 UBS의 악셀 베버(Axel Weber)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강연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투자 조언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밝혔다.악셀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2월에도 비트코인은 통화로서의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규제를 촉구하는 등 회의적인 입장을 전한 바 있다.그는 또 "(비트코인 투자위험성을 당연히 인지하는)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 투자를 원해 우리에게 비트코인 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많은 유명인사들이 가상화폐가 거품이라며 언젠가 붕괴할 수 있다는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가이자 블리클리 투자자문 그룹(Bleakley Advisory Group) 최고투자책임자인 피터 부크바(Peter Boockvar)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고 보도했다.비트코인의 위험성을 우려한 한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가 규제를 선언하자 암호화폐 가격은 17일 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IMF(국제통화기금)가 급등하는 가상화폐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규제 당국 간의 국제적인 협의와 협력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라이스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의 협력인지 상세한 언급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의 가격변동 예측이 어렵고 투자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가격이 급상승했을 때 시장 참여자가 투자를 위해 대출을 한 경우 특히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16일~17일 비트코인 급락 현상이 심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금융당국이 가상화폐 통제를 예고한 지금 가상화폐를 둘러싼 시장 판도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1분 1초가 다르게 출렁이는 시세에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세가 추락하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현상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일본 가상화폐 전문지 앱타임즈는 18일 “전세계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각국의 규제 동향은 매우 신경 쓰이는 부분이며 특히 중국과 한국이라는 "빅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은 전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가상화폐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는 국가다. 일본이 가상화폐를 바라보는 핵심은 법정화폐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거래는 허용해 결제수단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일본 정부는 가상화폐 시장 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규제 정비를 통해 범죄와 탈세 등의 부작용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의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동안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40% 정도가 일본 엔화로 달러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 가상화폐가 합법적 결제 수단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모든 가상화폐를 불법으로 규정해 가상화폐 거래 전면금지와 채굴 금지 조치를 내린 중국이 또다시 강력한 규제에 나설 전망이다.블룸버그(Bloomberg) 등 외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규제 대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단속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중국정부는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고 가상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도 금지하는 철퇴를 내렸다.그러나 최근 들어 거래소 이외
2030세대 행복 추구권 요구…문 대통령 원망까지 가상화폐 전쟁[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대한민국이 가상화폐의 거친 풍랑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실체 없는 가상의 화폐를 놓고 ‘투기’라는 부정적 시각에 맞서 ‘행복 추구권’을 강조한 시각이 한데 엉켜 사회적 갈등 양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등록을 할 만큼 단기간 폭발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상화폐 신드롬, 길을 걸을 때도, 출근 길 지하철 안에서도, 식당과 술집은 물론 고등학교 교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국 정부가 가상화폐 열풍을 ‘투기’로 규정하며 고강도 규제에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도 가상화폐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 증권국(ISA)은 최근 텔아비브 증권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기업에 대해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가상화폐 관련 업체는 증시에 상장되지 못할 것이며 기존 상장 기업은 퇴출시킬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나딘 바우트-트레이지텐버그(Nadine Baudot-Trajtenberg) 부총재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규모의 암호화 채팅앱 "텔레그램(Telegram)"이 독자 블록체인 플랫폼과 가상화폐를 추진할 계획이다.전세계 1억 8000만명 유저를 가진 텔레그램은 독자 블록체인 플랫폼 "TON"(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을 개발하고?TON 플랫폼 상의 가상화폐 ‘그램(Gram)"을 발행할 예정이다.텔레그램은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 이하 ICO)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투자금을 모으는 ICO는 주식시장의 기업공개(IPO)와 유사한 개념이다. 가
박용진 의원 “제1금융권 사실상 불법행위 방조”[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이른바 가상화폐 예치잔액이 가장 많은 금융기관으로 농협과 뒤를 이어 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최근 투기광풍이 거세게 불고 있어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과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특수은행 예치잔액은 1조324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시중은행 예치잔액 7430억원의 2배를 육박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시중 은행은 거래량에 따른 수수료 수입 등을 바탕으로 매출을 올리는 구조인데 시중은행과 달리 공적기관 역할이 짙은 농협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가상화폐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투자만 하면 단기간 대박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심리가 팽배해지면서 너도 나도 몰려드는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기회의 장(場)’으로 돌변하고 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이 좁은 국내 시장에서 가상화폐 거래소가 우후죽순 활개를 펼치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눈먼 개미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나섰다.실제로 5일 가상화폐 거래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신생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의 홈페이지는 개장 첫날 삽시간에 몰려 든 가입자들의 접속률을 견디지 못해 접속 마비 현상을 빚었다.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에서 블록체인(blockchain) 기반 은행간 송금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는 서비스가 올해 3월 일부 은행에서 시작될 전망이다.블록체인은 최근 급부상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된다. 가상화폐의 핵심기술로 알려진 블록체인은 데이터 거래시 중앙집중형 서버에 기록을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분산된 네트워크에 기록을 보관하는 개방형 거래 방식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요미우리 신문은 4일 “블록체인 기반 은행 송금 수수료가 10분의 1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