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대구시가 비공식적인 경로로 도입을 추진한 화이자 백신이 정품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 무역업체를 통해 3000만 명(60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외국의 백신 공급·유통 쪽으로 공문도 보내고 협의도 하면서 어느 정도 단계까지는 진전을 시켰지만, 그다음 단계는 정부가 해야 할 몫이다"라는 내용을 직접 브리핑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해당 백신은 진위 여부가 불분명하고 정상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