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십 년 간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펼쳐온 인구 대국 중국이 이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중국은 그동안 풍부한 노동력을 배경으로 한 저임금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해왔지만 1979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한 '한 자녀 정책'으로 대표되는 인구 억제책으로 생산연령인구는 이미 감소세로 돌아섰다.위기감을 느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출산 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신생아 수는 매년 급감하고 있어 산아제한 정책을 전면 폐지하고 새로운 인구 부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추세다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사실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보다 곁에서 돌보는 가족이 더 괴로울 수 있습니다. 치매는 인지기능의 저하와 함께 행동증상이 동반되고 아주 심한 경우 심신미약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천 지성병원 조다함 정신건강의학 과장)# 사례 1. 지난 2000년대 초반 평생을 몸담았던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김성필(가명·73)씨는 평소 운동을 통해 체결관리를 철저히 준수했다. 칠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자가운전을 하며 여행을 즐기던 김씨는 2~3년전부터 건망증이 심해지고 언어도 어눌해지더니 작년부터 간병인의 도움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우리는 지금까지 어떻게 사물을 바라보며 기억을 하며 활용했는지 뇌를 통한 인지와 지각의 현상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뇌가 어떻게 활동하는지 그 구조는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우리 신체 내부와 주변 세계를 연결하는 모든 중심에는 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뇌 과학이라고 합니다.” (자연 과학 박문호 박사)지구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떠난 인류는 이 행성의 원주민 나비족‘과 대립하게 된다.주인공인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는 인간과 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수십 년 간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펼쳐온 인구대국 중국이 이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중국은 그동안 풍부한 노동력을 배경으로 한 저임금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해왔지만 '한자녀 정책'으로 대표되는 인구 억제책으로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이미 감소세로 돌아섰다.특히 정부 주도의 출산 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신생아 수는 매년 급감하고 있어 산아제한 정책을 전면 폐지하고 새로운 인구 부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추세다.◆ 늙어가는 중국, 급속한 고령화 ‘골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는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와의 갈등 고조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통계청이 12월 발표한 '서비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1989년 1호점으로 시작한 편의점 점포수는 지난해 기준 이미 4만개를 넘어섰다. 당초 음료와 과자 중심의 비교적 단순했던 상품도 최근 들어 다양한 도시락과 원두커피, 금융·택배서비스 등 폭이 넓어졌다.하지만 출혈경쟁이 심화되면서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물론 본사 영업이익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에서 노인의 삶을 풍요롭게 할 스타트업들의 치열한 아이디어 제품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자 제품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령자 IoT 제품은 주로 생활정보 알림 및 가족과의 대화를 지원하는 형태이며 음성이나 버튼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연구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일본 전체 인구의 30%가 고령자가 되는 2025년까지 고령자를 겨냥한 IoT 단말 시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日 스타트업, 고령자와의 ‘소통’에 주목“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날씨네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시아 최초로 2006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고령자와 장애인의 개호(介護) 서비스 지원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매년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노인과 환자들은 급증해 돌봐야 할 전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일본 시장조사 업체 ‘시드플래닝’은 "단카이세대(1947년~49년까지 3년간 태어난 680만명의 전후 베이비붐 세대) 모두가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까지 노인과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로봇 등 관련 기기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시드플래닝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블록체인이 아직은 주로 가상화폐의 거래장부로 활용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곧 의료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도입은 더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의료계의 큰 흐름을 바꿔놓을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의료 대안으로 부상한 인공지능(AI) 2015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62만 4천 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