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회원들의 독서 데이터를 분석한 ‘밀리의 서재 랭킹으로 살펴보는 북 트렌드’를 발표했다.북 트렌드에 따르면 부와 성공을 쟁취할 수 있는 해법을 담은 자기계발서가 ‘채찍’의 역할을 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독자들은 인문 도서라는 ‘당근’에도 꾸준히 손을 뻗고 있다.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찾고 싶어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를 반영하듯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삶에 지혜를 주는 쇼펜하우어의 30가지 조언을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독서 콘텐츠 ‘AI 오브제북’ 네 편을 선보인다.밀리의 서재는 공상과학소설(SF) 네 편을 AI 오브제북으로 공개한다. 작품은 밀리의 서재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와 함께 연재했던 밀리 오리지널 작품인 ‘객성’, ‘친애하는 황국신민 여러분’과 밀리의 서재와 다산북스가 함께 개최한 ‘2022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 수상작인 ‘저장’, ‘사랑의 블랙홀’이다.이번 AI 오브제북은 KT의 AI 기술을 활용한 독서 콘텐츠로, 오브제북 제작 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유럽우주국(ESA)이 오는 7월 1일 발사할 예정인 '유클리드(Euclid)' 우주망원경은 미지의 '암흑물질(dark matter)'의 정체를 밝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유클리드 우주망원경은 현대 물리학의 최대 난제 중 하나인 '암흑물질'을 어떤 방식으로 조사할까? 암흑물질이란 전파·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X선·감마선 등과 같은 전자기파로도 관측되지 않고 오로지 중력을 통해서만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물질을 의미한다. 은하 형성을 설명하는 기본 요소이자 만유인력으로 온 우주를 지탱하는 존재로 여겨지는 암흑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주의 은하 중심에서 태양 질량의 300억 배가 넘는 초대질량 블랙홀((Black Hole)이 새롭게 발견됐다. 영국 더럼대학 물리학자인 제임스 나이팅게일 박사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 중 가장 큰 축에 속하는 대형 블랙홀을 확인했다고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보(MNRAS)에 발표했다. 이 블랙홀은 태양 300억개분의 질량을 가지며 지구에서 27억 광년 떨어진 은하의 중심에 존재한다.연구팀에 따르면 문제의 블랙홀은 지구에서 약 27억 광년 떨어진 아벨(Abell) 1201 은하단 중심에 존재하며 질량은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이 신규 영웅 ‘비후’와 신규 월광 영웅 ‘균형의 퓨리우스’를 추가했다.먼저 ‘비후’는 5성 등급의 화염 속성 사수 영웅으로, ‘에픽세븐’ 세계관 속에서 ‘요괴의 땅’을 지키는 요괴들의 수호자로 등장한다. 과거 대전쟁 때의 과오를 씻기 위해 요괴의 땅과 ‘봉인’을 지키는 일을 맡고 있는 영웅이다.두번째 스킬인 ‘불꽃의 수호자’를 활용하면 적에게 입히는 ‘화상’ 피해의 피해량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어 ‘화상’ 피해를 입히는
[편집자주]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되돌아보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이르기까지 거칠고 험난한 ‘격랑’을 힘겹게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장기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인류 최악의 전염병인 코로나-19는 그 기세를 꺾을 줄 모르고 여전히 공존하고 있습니다.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인플레이션 현상은 물가인상과 고금리로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을 침몰시키는 매머드급 폭탄으로 작용됐으며 여기에 원자재값 상승과 레고랜드 사태는 IMF 이후 감당할 수 없는 혹독한 경제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글로벌 미디어 뉴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심각하죠. 저희 같은 전문 업체들이 취급하는 발암 또는 위험 물질이 대량 함유된 산업폐기물까지 시멘트 공장으로 다 들어가다 보니 가장 큰 우려는 대기오염에 따른 환경 문제이며 대기업 시멘트 기업의 시장 교란에 따른 군소 전문 업체들의 피해를 꼽을 수 있습니다.” (A 환경시설 업계 관계자)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생활 쓰레기가 아닌 산업현장 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불연성 폐기물, 고형연료 제품 등 산업폐기물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대기오염과 탄소 배출의 위험성이 많은 산업폐기물을 전문적으로 전담하고 있는 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강한 중력으로 시공이 왜곡되어 빛마저도 삼키는 특징을 가진 천체가 블랙홀이다.이탈리아 SISSA(Scuola Internazionale Superiore di Studi Avanzati) 연구팀이 우주에 존재하는 관측 가능한 블랙홀의 수를 계산한 결과, 그 수가 4000경(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 게재됐다.사이크테크데일리(Scitechdaily)에 따르면 지구가 존재하는 은하에 속하는 별은 약 2000억개로 알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강한 중력으로 빛마저도 삼키는 천체가 블랙홀이다. 이러한 블랙홀이 우주에 떠 있는 별을 약 300년에 걸쳐 흡수해 붕괴시켜 초신성 폭발로 이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관련 논문은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마지막을 대폭발로 장식하며 생을 마감하는 별의 초신성 폭발 현상과 달리, 이번 발견은 블랙홀(혹은 중성자별)이 다른 별과 충돌해 발생한 최초의 초신성 폭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천문학자인 딜론 동 박사 연구팀은 2017년에 관측된 거대 전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엔씨소프(이하 엔씨(NC))에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크로니클 V. 안타라스의 포효 - 에피소드II’ 업데이트를 오늘(29일) 실시했다.리니지2M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클래스 ‘석궁’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 ▲신화 클래스 ‘에르휘나’ 등을 선보였다.‘석궁’은 스타일리시한 움직임이 특징인 클래스다.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공격 스킬을 구사한다. 주요 스킬은 ▲이동 중에 화살 5발을 발사해 다수의 대상을 공격하는 ‘너브컷’ ▲지정 대상을 중심으로 블랙홀을 생성해 대상과 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천체 관측 데이터를 분석해 단시간에 우주 구조를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 등장해 우주 연구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PNAS(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USA)에 발표됐다. 천체 망원경이 수집한 관측 결과를 토대로 우주의 구조를 시뮬레이션하는 작업은 우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주 최대 수수께끼 중 하나인 암흑물질(dark matte)의 정체를 규명하는 연구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는 방대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물리학자 중 한명인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 그가 발표한 상대성이론은 20세기에 발표된 가장 유명한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물리학에서 상대성이론은 일반적으로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합쳐서 지칭한다. 전자는 아주 빠른 속도, 즉, 광속에 가까운 수준으로 운동하는 물체의 운동학(kinematics)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후자는 아주 무거운 물체가 주위에 미치는 힘을 다루는 동역학(dynamics)의 영역이다.현대 물리학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의 화두는 단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몰고 온 삶의 변화다. 그러나 이 힘든 시간 속에서도 과학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과학계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특정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으며, 새해에도 다양한 과학적 발견이 기대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2021년 주목할만한 과학 이슈를 발표했다. ◆ 환경 문제 대처심각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책 수준의 국제 공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0년 11월 미국이 파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블랙홀(black hole)은 우주에서 가장 빠른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중력이 강한 고밀도 천체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블랙홀이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 성과는 6일 국제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에 게재됐다.유럽 14개국과 브라질이 공동 운영하는 유럽남방천문대(ESO) 연구팀이 지구에서 불과 1000광년(1광년: 약 9조4600억㎞) 거리에 위치한 태양계에 가장 가까운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우리은하 내에서 발견된 블랙홀은 20여개 정도다. 연구팀은 당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많은 별들의 집단인 '은하' 가운데 태양계가 속한 은하를 '우리은하'라고 한다. 태양계는 우리은하의 중심에서 약 2만8천광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은하 중심에서 약 350만 년 전 인류가 육안으로 확인할 정도의 거대한 폭발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 결과는 논문 초고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으며, 과학저널 '천체물리학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은하계 중심에는 ‘페르미 버블(Ferm
[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맛있는 참치 속 단백질에는 질소가 들어 있다. 이것은 철보다 가벼워서 별들이 쉽게 만들어낸다. 별들은 물냉이 샐러드의 아름다운 초록색을 만드는 기본 원소인 마그네슘도 제공한다.” (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 中)흔히 물리학은 일반인들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고도의 전문적 사고(思考)가 요구되는 꽤 어려운 학문이다. 필자와 같은 문과 출신은 물리학의 첫 자만 들어도 머릿속이 달팽이처럼 뱅뱅 돌만큼 어렵다보니 아예 책장을 들여다볼 엄두조차 낼 수 없다.이번에 소개할 12번째 ‘리뷰’는 물리학이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반적이라면 수만 년이 걸릴 정도로 떨어진 우주의 두 지점을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시공간의 이론적 굴곡을 의미하는 '웜홀(Wormhole)'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웜홀은 시간여행과 관련된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소재다.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에서 인간 세계로 떨어진 천둥의 신 토르가 만난 제인 포스터는 웜홀을 연구하는 과학자이며, 아이언맨은 웜홀로 뛰어들어 지구를 구해내고, 타노스는 거대한 웜홀을 통해 순간이동을 한다.2014년에 방영된 국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외계인인 도민준(김수현)
[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사건지평선)’은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 외부에 영향을 줄 수 없는 경계면을 뜻한다. 주로 블랙홀과 우주간의 경계면을 지칭할 때 쓰인다.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 등 200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협력 프로젝트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EHT)’ 연구팀은 인류 최초로 블랙홀을 눈으로 확인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공개했다.이는 지난 2017년 4월 약 열흘에 걸쳐 처녀자리 거대은하 블랙홀 ‘M87’ 중심부를 관
[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내가 우주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무언가를 보탰다면, 나는 행복하다”-‘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 中한 발자국도 벗어날 수 없는 휠체어에서도 무한한 우주 속 시공간을 유영하던 스티븐 호킹. 지난해 2018년 3월 14일 새벽, 그는 은하수의 별로 돌아갔다. 자녀 루시, 로버트, 팀은 “아버지는 위대한 과학자였고 비범한 인물이었다.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비췄다. 외신 매체들은 “휠체어에 의지하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실험실은 우주였다”, “우주론의 가장 밝게 빛난 별”이라
[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수 백억년의 시간을 거슬러 온 우주와 달리 인간은 100년 남짓한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 이 찰나에 불과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우주를 이해하고 이 속에 존재하는 법칙과 인류에게 미치는 인과관계를 알고 싶어한다. ◆ 스티븐 호킹 서거 1주기 맞아 새롭게 탄생한 그의 유산들현 시대 과학계에 큰 획을 그은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지난 2018년 3월 21일, 우주의 별이 된 지 1주기를 맞아 그의 저서 ‘시간의 역사’가 한 층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이 책은 1988년에 초판이 발간된 이후로 4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