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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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위메이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개발 매드엔진)’가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4월 27일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리니지M’ 장기 집권 중이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는 업적을 달성했다.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15일 신규 파티 던전 '버려진 센틸 요새' 업데이트 후 16일 다시 매출 1위에 등극했다.

파티 던전은 이용자가 직접 팀을 구성하거나 자동 매칭 시스템을 이용해 손쉽게 5인의 파티를 만들어 참여하는 협동 콘텐츠다. 신규 파티 던전 ‘버려진 센틸 요새’는 총 5개 난이도로 구성되어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위메읻의 노력도 이용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최근 16번째 서버그룹 알드윈을 추가, 총 48개의 게임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에 힘입어 위메이드는 퍼블리셔 매출 순위가 껑충 뛰었다. 매출 49에서 3위까지 수직 상승한 것. 글로벌 모바일 시장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31일까지 35일간 3500만 달러(약 450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 세계 게임시장 기준으로 3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고, 국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 넥슨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는 아직 국내 출시만 된 상황이기에 시장이 커지면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연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게임 업계에서는 위메이드가 안정적 매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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