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헥슬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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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헥슬란트가 제공 중인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옥텟’이 아비트럼(Arbitrum, ARB)을 추가 탑재한다.

‘옥텟’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게 필수적인 개발자 도구로, 각기 다른 블록체인 노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월렛 보안에 필수적인 멀티시그(Multisig)를 모든 메인넷에 적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폴리곤 스테이킹 API 기능 지원을 추가해 제품 사용성을 강화했다.

아비트럼은 ‘옵티미스틱 롤업(Optimistic Rollup)’이라는 기술을 통해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보안을 활용하면서 트랜잭션의 일부를 오프체인으로 처리해 네트워크의 혼잡도를 해소할 수 있다.

헥슬란트 ‘옥텟’ 담당자는 “아비트럼은 높은 확장성으로 이더리움 레이어 2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스마트 컨트랙트 분야 개발 수요가 대기업 주도하에 더욱 더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추가 구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헥슬란트는 올 하반기까지 메인넷 30개를 확보해 기업들의 블록체인 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예정이다. 현재 헥슬란트 ‘옥텟’은 NFT, 거래소, 지갑 솔루션 등 가상자산을 이용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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