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가 필수입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보험업계 관련 뉴스들 역시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업계 동향부터 새로운 소식까지, 오늘의 보험 이슈를 전해 드립니다. <편집자주>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 어버이날 맞이 ‘가족캠프’ 행사 성료

|데일리포스트=김명신 기자| KB손해보험은 4일부터 7일까지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애틋한 사연이 있는 직원 및 직원가족 총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 김대현 부사장은 참가 가족들에게 직접 카네이션 바구니를 선물하고, 참가 직원 한 명 한 명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가족들에게 소개해 주기도 했다.

가족친화경영과 더불어 직원 가족들에게 지역화폐를 배부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외식과 여행을 독려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며, 참가 직원 대상 숙박 객실 지정 시, 다자녀 가족에게 대형·오션뷰 객실을 우선 배정하는 등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했다.

KB손해보험 조직문화 담당자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고,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DB생명)
(사진=KDB생명)

 

◆ KDB생명, 제25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 생보업계 1위 

KDB생명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평가를 대행한 제 25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생보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는 금융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약관이나 상품 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개선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전문 평가 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소비자 친숙도를 중심으로 약관 등을 평가한다

KDB생명은 ‘(무)KDB 버팀목플러스 종신보험’ 상품의 보험 약관과 상품 설명서 평가에서 평가 위원과 일반인 평가를 합산한 점수로 88.2점을 받아 21개 생보사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보험약관에서 가장 중요한 명확성과 평이성 항목에서는 두 항목 모두 100%의 득점률을 기록해 ‘우수’ 등급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25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위원회는 정기· 종신보험을 판매하는 21개 생명보험회사를 대상으로 평가 대상 보험 상품을 1개씩 선정해 진행됐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보험 약관과 상품설명서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점수를 산정하고, 등급을 결정한다. 평가 등급은 우수(80점 이상), 양호(7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하며, 이번 평가에서 KDB생명을 포함한 4개 생보사가 우수 등급을, 13개 회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KDB생명 상품개발팀 박미정 부장은 “금융 소비자 관점에서 기존 약관과 상품 설명서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이번 평가에서 최고 점수와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모든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친숙하고 가독성 높은 보험 안내 자료를 제작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KDB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사진=NH농협손해보험)

 

◆ NH농협손해보험, 업계 최초 AI 활용한 자동설계 서비스 개발

NH농협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정보를 분석하고 AI를 활용해 가입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장기보험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는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고객에게 한 번에 3건의 추천 설계내역을 맞춤 제공함으로써 담보에 따라 여러 번 설계해야 하는 불편함을 대폭 감소시켰다. 이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운전자보험 가입시에 적용되며, 향후 대상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위해 올해 2월 디지털전환 혁신 3대 전략을 선포하는 등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있다.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 개발 외에도 CM하이브리드채널 도입 등 고객 편의 증대 및 신성장 창출을 위해 디지털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는 “고객에게 차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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