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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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엔에이치앤(이하 NHN)이 사옥 건물에 세계에서 가장 큰 전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NHN은 3일 “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의 외관을 활용해 연대의 불빛을 구현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2일인 ‘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자폐인과 가족의 안정된 삶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유엔(UN)이 지정한 날로, 매년 이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푸른 불빛을 전세계 랜드마크를 통해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NHN은 지난 2014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 중이다. 올해도 2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플레이뮤지엄의 내부 조명 및 루버를 활용해 외관에 초대형 전구 모양의 푸른 불빛을 연출해 ‘세계 자폐인의 날’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NHN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자폐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캠페인을 지속 참여 중”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자폐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도 매년 참여해 플레이뮤지엄 외관에 초록색 하트 불빛을 연출 중이며, 사내 카페와 편의점에선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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