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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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1일 정식 출시 예정인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을 잇따라 공개 중인 가운데, 게임의 배경인 ‘누이아 대륙’ 소개 영상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에서 아키에이지 워 속으로’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약 3분 30초 동안 ‘아키에이지 워’의 배경인 누이아 대륙을 디테일하게 조명했다.

영상은 ▲신비한 왕성과 활기찬 항구가 인상적인 ‘솔즈리드 평원’을 시작으로 ▲자욱한 모래바람의 황토빛으로 가득 찬 ‘모래먼지 마을’ ▲녹색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기억의 터’ ▲설원의 한기가 느껴지는 ‘안델프’ ▲ 중세 배경의 건물이 빼곡히 들어찬 대륙 최대 도시 ‘마리아노플’ 등의 다채로운 배경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누이아 대륙 여행기’라는 부제에 맞춰 여행 작가가 직접 나레이션을 읊어줘, 직관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 댓글도 긍정적이었다. 한 이용자는 ‘과거 아키에이지 하던 추억이 떠오른다’며 정식 오픈에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또다른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해 방문해보고 싶은 곳으로 가득하다. 빨리 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영상 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일주일 간 공식 유튜브에서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과 ‘해상 콘텐츠’ 소개 영상 등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서비스 방향성을 설명하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왔다.

오는 21일 정식 출시 예정인 ‘아키에이지 워’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과 공성전을 즐길 수 있고, 호쾌한 속도감이 돋보이는 전투와 원작 ‘아키에이지’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였던 ‘해상전’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한편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달 28일부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픈 후 2시간 만에 다수 서버에서 캐릭터 생성이 마감됐고 이후 서버 최대 인원수 확대에도 일부 서버의 생성 마감 및 ‘혼잡’ 상태가 됨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일 신규 서버 ‘타양’을 추가로 오픈하고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잇는 새로운 대작 IP로 안착 시킨다는 각오다. ‘아키에이지 워’의 사업운영 총괄을 맡은 김상구 본부장은 지난 달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용자 중심의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개발사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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