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DB=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현장
ⓒ데일리포스트 DB=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현장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Burning Beaver) 2022’의 막이 올랐다.

오는 18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 공간에서 열리는 ‘버닝비버 2022’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액션, 레트로, 캐주얼, 아카이드 등 다양한 장르 인디게임 80여개가 각자의 전시 부스를 열고 관람객들을 맞았다.

3개 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독창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히트작부터 출시를 앞둔 기대작까지 다채로운 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게임 부스 외에도 큐레이션 월을 포함한 각종 기획 전시와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데일리포스트 DB=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현장
ⓒ데일리포스트 DB=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현장

관람객들에게는 ‘로스트아크’, '테일즈런너', ‘KARD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게임 쿠폰과 스토브인디 게임 구매 할인쿠폰이 증정됐으며, 헤드셋, 스마트워치, 게이밍 마우스 등 경품이 걸린 100% 당첨 확률의 뽑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버닝비버’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무료 ‘인생네컷’ 서비스도 제공됐다.

‘버닝비버 2022’를 찾은 한 관람객은 “서울에서 이렇게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며 “여러 장르의 게임을 직접해볼 수 있어 좋았고, 이벤트도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사를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 전시에 참여한 인디게임 개발사들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의 첫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반기고 있었다.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의 구창식 대표는 “인디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서울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인디게임 페스티벌이 열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인디 개발사 간 교류도 하고 정보 공유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포스트 DB=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현장
ⓒ데일리포스트 DB=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현장

‘버닝비버 2022’는 스마일게이트의 첫 인디게임 페스티벌이다. 16일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17~18일 주말동안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주말에는 각 분야 관계자들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17일에는 ‘러브딜리버리’ 반주희 역을 맡았던 이명호 성우가, 18일에는 테일즈샵 ‘그녀의 세계’ 제작진 지나가던개, 슈니아 등이 참여한다.

‘버닝비버 2022’ 온라인 전시관은 내년 1월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150개 이상의 게임을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스토브의 차세대 소셜 영상 서비스 피풀에서는 12월 21, 22일 양일간 인디게임에 대한 인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컨퍼런스 ‘비버콘’도 개최된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추구해 온 창의, 창작,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며 “수많은 창작자의 열정과 도전, 실험정신의 산물인 다양한 인디게임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포스트 DB=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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