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 / 강북삼성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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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학회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회장으로 선출돼 감회가 새롭고 영광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동 연구와 표준적 치료 지침 개발에 정진하고 소아암 환자들의 완치율 향상과 건강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가 제20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0월까지 1년이다.

소아혈액종양을 연구한 정 교수는 지난 1986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혈액종양학 전임의를 수련하고 1996년 미국 베일러 의대 텍사스소아암센터에서 연수를 마쳤다.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과장에 이어 진료협력 센터장, 외래지원 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편집이사 및 학술지 CPHO 편집장과 대한혈액학회 적혈구질환연구회 위원장,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 등 활동과 국내 소아혈액종양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소아청소년 혈액질환과 암을 진료하고 연구하며 환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1993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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