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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전자가 글로벌 인증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의 준법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 ‘ISO37301’을 획득했다.

‘ISO373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ESG 중 지배구조(G: Governance)의 주요 항목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한다.

LG전자는 국내 전 사업장에서 ▲기업지배구조 ▲공정거래 ▲반부패 ▲인사노무 ▲제조물책임 ▲안전보건 ▲환경/에너지 ▲정보보안/프라이버시 ▲자본시장법 ▲수출규제 ▲지적재산권 등 11개 분야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인 것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ESG 경영의 초석인 준법경영의 정합성과 전문성 등을 입증 받을 수 있었던 건 지난 2008년부터 준법 리스크 전담조직인 ‘컴플라이언스팀(現 준법사무국)’을 신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다.

또 LG전자는 글로벌 법규제와 표준에 맞춰 준법 관리체계를 고도화했으며 전담조직 확대 개편과 기능별 세분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현재 LG전자는 본사를 비롯해 각 사업본부와 해외법인에서도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자체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국가별 법규제와 표준에 대한 동향을 분석해 대응하고, 리스크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밖에도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직무별 차별화된 준법교육 시행을 통해 준법경영 내재화에 노력하고 있다.

LG전자 준법사무국 이승철 전무는 “기업 ESG 경영의 초석은 바로 준법경영”이라며 “기업 활동 전반에서 준법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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