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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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회사는 일회성 단순 기보 보다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기반이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나눔기금을 이처럼 사용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지난 2017년부터 물품기증 캠페인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 1억 원은 기업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1000명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이며 여기에 지난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해 개점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수익금을 더해 밀알탄현점 개점을 추진했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은 내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일원에서 개점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6명을 포함, 총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운영 2년이 지난 밀알일산점은 현재 12명의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총 20명이 근무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전달하는 ‘물품기증 캠페인’을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의류와 생활용품, 가구 등 5만 4000점의 물품을 기증했고 전달된 기증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과 진열, 고객응대를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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