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트레저데이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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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트레저데이터는 2010년대 중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CDP 시장을 만들어온 업계 최초의 파이어니어로서 지금까지 시장을 키우고 성장시켜 온 업계 최상위 리더입니다. 트레저데이터코리아는 본사의 다양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고객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고영혁 트레저데이터코리아 대표가 국내 고객데이터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이하 CDP) 사업 강화를 선언했다. 1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트레저데이터 코리아 간담회’에서다.

고 대표는 “우리 CDP는 마케팅, 서비스 및 판매 업무의 상호 연결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유일한 엔터프라이즈급 고객 데이터 플랫폼”이라며 “기업들의 업무 전체 영역에서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데이터로 수집해 개인 정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범위 안에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CDP는 데이터 사일로(파편화)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규 고객 확보 및 고객 생애 가치 증대,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측면에서 탁월한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11년 설립된 트레저데이터는 빅데이터 기반의 CDP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올해에만 IDC 마켓플레이스 보고서, G2보고서 겨울호, 더포레스터웨이브 고객분석부문 등에서 리더 혹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트레저데이터의 한국지사인 트레저데이터코리아는 지난 2015년 국내 시장에 진출, 2020년 10월 한국법인 설립하며 국내 CDP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고영혁 대표는 조직보강, 협력업체 확보뿐 아니라 본사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받았음을 전했다. 2020년 글로벌 리딩 CDP벤더 중 유일하게 한국 전용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에 특화된 정보보안 요건에 맞는 커스텀 기능 개발 및 지원, 한국어 텍스트 빅데이터에 대한 자연어처리(NLP)엔진 및 각종 로컬라이제이션 등을 본사에서 지원받은 것.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가 큰 만큼 결과를 내야하는 것이 기업이다. 이에 트레저데이터 코리아의 목표를 묻자, 고 대표는 “고객이 없으면 우리도 없기에 고객이 우리 CDP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해 디테일한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며 “추후 우리 CDP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이 글로벌 컨퍼런스 등에서 성과를 발표할 때, 청중들로부터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이런 성과를 낼 수 있구나’라는 칭찬을 받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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