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네이버파이낸셜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두손을 잡았다.
네이버파이낸셜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4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주택금융신용보증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포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청년･신혼부부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자금보증이나 주택연금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춘 추천과 안내 ▲부동산 관련 정보성 콘텐츠 제공 등 주택과 관련한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네이버파이낸셜 고객들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전세자금보증 서비스 중 놓치고 있는 혜택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 받을 수도 있게 됐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주택 정책금융의 역량과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만나, 기존에 없던 다양한 금융혜택과 가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택금융공사와의 협력에 당사의 강점인 디지털 서비스와 기술 등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고 이를 통해 혁신적 금융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사용자·중소상공인(SME)를 위한 다양한 금융 포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