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정철현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 겸 대한화섬 대표이사 내정자(좌)·조진환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 내정자 / 태광산업 제공
ⓒ데일리포스트=정철현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 겸 대한화섬 대표이사 내정자(좌)·조진환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 내정자 / 태광산업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사업 안정화를 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탄한 초석을 구축할 계획이며 특히 미래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기업문화 쇄신과 신규사업에도 가속도를 높이겠습니다.” (태광산업 관계자)

미래성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동을 걸고 나선 태광산업이 사령탑 교체를 통해 경영 체질 개선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태광산업은 최근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조진환 티엘케미칼 대표이사와 정철현 알켄즈 전무를 각각 내정했다.

먼저 조진환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석유화학사업본부를 담당하게 되며 정철현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섬유사업본부와 대한화섬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조 내정자는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태광산업에 입사했으며 석유화학 2·3공장장과 울산본부설비관리실장을 거쳐 티엘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되는 등 국내 화학업계에서 드문 화학플랜트 설비 전문가로 정평났다.

정 내정자는 부산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대한화섬에 입사했다. 2012년까지 대한화섬 공장장과 나이론·아크릴 공장장을 역임했다. 정 내정자는 특히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아크릴 등 섬유사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탁월한 공장 운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조진환·정철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 개최하는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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