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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 임직원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관심을 갖고 ESG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표로 꼽힌 DJSI 상위권에 해당하는 평가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1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에서 글로벌 건설업체 중 5위, 국내 대형 건설사 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DJSI Asian Pacific(이하 AP) 및 DJSI Korea 지수에 편입 가능한 결과이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비상장사로 DJSI 평가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객관화하고자 자발적으로 DJSI 평가에 참여했다.

DJSI는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 글로벌 스위스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평가지표이다. 경제적 지표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에 편입 가능 수준을 달성한 DJSI A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시가총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점수 상위 20%를 선정하고 DJSI Korea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점수 상위 30%를 편입 대상으로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간 사내에 지배구조, 환경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ESG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ESG 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이같은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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