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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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 도입을 통해 친환경 배송 실현에 앞장서고 고객들을 열광시키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해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SG 총괄 부사장)

쿠팡이 미세먼지와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쿠팡은 새해부터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시설 간 운송에 친환경 수소화물차(11톤)를 도입해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5월 체결한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쿠팡은 이후 정부 유관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배송서비스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시범사업에 따라 쿠팡은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를 통해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화물차 엑시언트를 실제 배송 현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엑시언트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화물차로 기존 디젤 트럭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도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한편, 쿠팡은 이번 시범운행되는 친환경 수소화물차에 탄소가스 배출없이 물만 방출되는 수소차량의 특성을 이미지화한 새로운 로켓로고를 래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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