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모집해 ‘SKIL 데모데이’ 진행
메타버스로 가상 전시부스와 친환경 게임 체험구역 조성

SKIL 데모데이 기념촬영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SK에코플랜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전도유망한 스타트업과 환경사업에 관심있는 이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만들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진정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이번 데모데이와 같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분야에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해 피칭대회 ‘SKIL(SK Innovation Lab)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피칭대회란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가 모여 사업계획을 전달하고 투자를 평가하는 행사다.

이번 데모데이는 메타버스 내 스타트업의 가상 전시부스를 조성하고 심사위원과 투자자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한편, 친환경 게임 체험구역도 조성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발표가 끝난 후 수상식도 진행됐다. 자원 연결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한 리코, 연료전지용 탄소 담지체를 제시한 더카본스튜디오, 플라스틱 바이오탱크를 제시한 리플라가 각각 상위 3개 기업에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올해 8월부터 미래 친환경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SK Eco Innovators Y21’을 진행해 왔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업을 선정, 최종 선정된 기업과는 지난 14일 메타버스를 통한 가상현실 ‘에코월드’와 유튜브 라이브로 동시에 데모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SK Eco Innovators Y21에 선정된 8개 스타트업에게는 SK에코플랜트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연계, 테스트베드 및 공동 연구 기회,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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