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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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이 백신 예약 시스템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네이버클라우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공공을 비롯해 모든 산업영역이 클라우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기관 간담회'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시스템 개선 및 보완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정부는 9일부터 예정된 18-49세 대상 백신 예약을 앞두고 민ㆍ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약 2주 간 협업을 거쳐 예약시스템을 크게 개선했다. 유연한 확장성을 지닌 클라우드로 이관 및 개발한 덕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도 안정적인 대응과 처리를 빠르게 함으로써 병목을 해소한 점이 주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가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대문 페이지, 본인 인증 대기 페이지, 예약 신청 대기열 등 약 200여대의 가상머신을 동원해 지원했다. 간편접속 페이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 및 서비스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전담해 빠른 속도로 대응과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약 100여명에 달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술인력이 투입됐으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장애 대응 및 보안 부분까지 철저히 신경써 안전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대응했다. 그 결과, 클라우드 상에서 일 최대 1941만건(8월 11일)의 서비스를 처리하며 시스템 부하를 줄여 원활하게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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