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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일선 대리점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협력업체는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의 동반자로 고통을 분담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 (LG생활건강 관계자)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전국 생활용품대리점에 총 5억2200여만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 결정은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달 중으로 생활용품대리점 1개점 당 100만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LG생활건강과 거래 중인 생활용품대리점 전국 116개점포에 총 1억16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생활용품대리점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1인당 40만원, 총 1억3100여만원의 인건비도 지원한다.

또한 쉽고 편리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단말기도 제공한다. 단말기 구매 비용은 총 2억7500만원으로, 8월 중으로 각 대리점에 무상 지급된다.

앞서 지난 4월과 6월에는 생활용품대리점을 대상으로 상생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해 총 9억7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연말까지 동반성장 출연금 57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리점,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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