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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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로도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커머셜 사업담당 박종선 전무)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 인테리어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 공급 취지는 해당 스토어에 걸맞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아이텐티티와 공간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매장 내 설치된 55인치 투명 OLED 쇼윈도는 각종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쇼윈도 속 실제 제품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치는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표현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며 매장 쇼윈도와 사이니지, 지하철 객실 윈도우 등에 적용됐으며 향후 자율주행차와 항공기, 홈 인테리어 등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부터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를 상용화 중이며 현재 대형 투명 OLED 양산 기업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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