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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월 26일 신규 확진자는 70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3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3만 768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84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63명이고, 비수도권은 대구 30명, 강원 25명, 부산 21명, 광주·경남 각 20명, 충남 19명, 대전 17명, 울산 15명, 충북 13명, 전남 11명, 세종·경북 각 9명, 전북·제주 각 6명 등 총 22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199명으로 늘었다. 이 주 일부는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강원에서도 춘천·원주지역의 유흥업소를 고리로 한 감염이 잇따랐고,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를 비롯해 축산물 유통업, 종합버스터미널 복합문화공간 내 매장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최근 가족·지인모임, 직장, 유흥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센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도 심상치 않아 정부의 방역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94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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