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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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 자리에 다시 올라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올해 남은 시즌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주장 박인수 선수)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시즌 팀전 결승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세 시즌 만에 결승에 다시 오른 샌드박스 게이밍이 격돌한 결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최강팀 자리를 되찾았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승부예측 78%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반전을 만들어내며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2019년 최강팀 자리에 오른 이후 2020년에는 두 시즌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2021년 첫 시즌에서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넥슨은 이번 시즌 우승팀 샌드박스 게이밍에게 4000만 원을, 준우승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20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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