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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일 신규 확진자는 6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30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2만 135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423명이고, 비수도권은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전북 9명, 광주 8명, 대전 4명, 제주 1명 등 총 22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관악구 한 사무실과 관련해 13명, 강남구 소재 학원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감염병의 국내 유입 차단 역할을 하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도 직원과 파견군인 등 근무자 6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를 고리로 일가족 6명이 감염됐다.

지금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으면 정부는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시 서민과 자영업자 등이 입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82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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