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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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건전한 공유킥보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씽씽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지자체 및 기관 연구에 적극 응한 것이다. 공유PM은 스마트시티 구성에 필요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우리 기술력과 비전을 높게 평가하고, 협력을 제안한 시와 대학, 연구기관에 감사 드린다. 스마트시티 청주의 도약에 씽씽이 적극 기여하겠다" (김상훈 대표)

국내 대표 공유킥보드 씽씽이 청주시와 충북연구원, 충북대학교와 손잡고 청주를 스마트도시로 탈바꿈 시킨다. 

씽씽은 충북대학교에서 ‘청주시 맞춤형·상생형 통합모빌리티 정책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산·학·연 협의체를 구축, 청주시를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 주 목적이다. 공유킥보드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청주 시민의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언제 어디서나 공유킥보드를 이용하도록 한다. 또 주력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공유킥보드를 적극 도입, 활용해 탄소 사용을 줄여, 청주를 탈탄소 도시로 바꾼다.

이를 위해 충북대학교, 충북연구원은 씽씽의 주행 데이터와 청주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공유킥보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정책, 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한다. 시는 연구결과를 행정에 반영하고, 씽씽은 이를 서비스에 구현한다.

이 밖에 씽씽은 연구원, 대학과 함께 공유킥보드 이용 안전,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충북대학교 교통모빌리티연구실(지도교수 송태진)에 구축된 세계 최초 킥보드 시뮬레이터 기술을 활용해 공유PM 문제점 등을 교통 및 인간공학 등 복합공학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기존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비즈니스 모델도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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