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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7일 신규 확진자는 50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5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0만 127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6명, 경기 141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총 306명이고, 비수도권은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대전·경북 각 10명, 광주 5명, 전북 4명, 울산 3명, 충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18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북 증평군의 한 교회와 관련해 지난 25일 20대 신도가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27명이 확진됐다.

강원도 동해에서는 25∼26일 이틀간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한 음식점을 통해 손님과 업주, 이들의 가족·지인 등으로 'n차 전파'가 일어나며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식당·주점, 목욕탕, 직장, 사업장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72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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