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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일 신규 확진자는 46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1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만 419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7명, 경기 17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333명이고, 비수도권은 강원 30명, 울산 23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전북·경남 각 7명, 충북 6명, 대구·충남 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 각 1명으로 총 11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총 97명 나왔으며 충남 예산군 배터리제조업체(누적 10명), 부산 공동어시장(15명)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가족·지인모임, 댄스 교습학원, 사우나, 한방병원 등 일상적 공간에서 감염 불씨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2일 발표한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오후 10시까지인 음식점·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65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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