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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일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1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만 281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총 240명이고, 비수도권은 충북 20명, 광주·충남 각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대구·전남 각 6명, 전북 4명, 울산·제주 각 3명, 경북 2명, 세종 1명 등 총 9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광진구 원룸에서는 지인모임을 통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전날 6명 포함 누적 15명(서울 13명)이 확진됐다. 송파구 학원 관련 감염도 1명이 추가돼 누적 34명이 됐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10명이 확진됐다.

또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도 일가족 각각 5명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누적 161명),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센터(44명) 등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곳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4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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