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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8일 신규 확진자는 35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2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8만 967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39명, 서울 11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69명이고, 비수도권은 광주 14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대구·울산 각 5명, 부산·충남 각 4명, 강원·경북 각 3명, 경남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65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양주시 섬유제조업체에서 직원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시 가구제조업체에서는 직원 11명과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평택시 재활용업체에서도 직원 12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누적 257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198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커지고 있다.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 중이고, 최근 직장·모임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집단발병도 속출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날로 사흘째를 맞은 백신 접종과 전국 초중고교 새학기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다음 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0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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