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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일 신규 확진자는 30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30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8만1천48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6명, 경기 11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17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대구 각 9명, 광주 8명, 충남·경남 각 5명, 경북 4명, 울산·강원·전북 각 3명, 대전·충북·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5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의 태평양무도장·동경식당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대구 북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총 10명, 달서구의 또다른 음식점에선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기장군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누적 92명), 성동구 한양대병원(83명), 광주 서구 교회(135명), IM선교회 운영 미인가 교육시설(403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구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2.11∼14)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만큼 확산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천48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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