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 나선 AI 인공지능 개발 효과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 나선 AI 인공지능 개발 효과는?
  • 송협 선임기자
  • 승인 2021.01.25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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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빌&게이츠 재단 지원 받아 AI 기반 감염병 대응 솔루션 개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연구를 통해 독감과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의 조기 진단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국내 ICT 역량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기술이 글로벌 방역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연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KT 미래가치추진실 김형운 부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됐지만 출처와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병 앞에 현대 과학은 무기력한 모습을 일관해왔다. 원인은 무엇이며 감염의 진행 속도와 규모, 그리고 그 전파력은 얼마나 파급적인지 현대 의학과 과학은 이 새로운 전염병 앞에 속수무책 제 기능을 상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년 째 전 세계를 강타하며 확산의 공포가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대표적인 사례다. 전 세계 의학자들과 과학자들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손을 맞잡고 혁신 기술을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AI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KT는 빌&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비 솔루션 개발과 연구 데이터 수집을 위한 ‘SHINE(Study of Health Information for Next Epidemic,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 정보 연구)’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SHINE 앱은 사용자 주변의 코로나19 등 질병 발생 현황을 알려주며 발열과 두통, 기침 같은 독감 유사 증상을 입력하면 감염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는 블록체인을 적용해 안전하게 보관되며 연구참여 의사를 밝힌 사용자에 한해 감염병 확산 연구에 활용된다.

해당 앱을 이용한 감염병 연구 데이터 수집은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팀이 국내 3개 병원(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임상연구다.

병원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참여 동의를 받고 호흡기 검체 채취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병을 진단하며 연구 참여자가 입력하는 검체 채취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병을 진단한다.

두 번째는 임상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국민도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와 SHINE 홈페이지를 통해 앱을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KT와 컨소시엄은 SHINE 앱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반의 감염병 대응 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모바일닥터와 이용자의 감염병 증상과 과거 동선기록을 분석해 독감과 코로나19의 감염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KIST는 통신사의 로밍 데이터와 SNS, 언론기사 등을 활용해 해외에서 발생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메디블록은 연구 참여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게이츠 재단의 앤드류 트리스터 디지털보건혁신부 부국장은 “KT의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저소득층에 제공해 감염병 대비와 대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T 컨소시엄을 통해 AI 기반 감염병 대응 솔루션 SHINE 개발 지원에 나선 ‘빌&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지난 2000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이며 KT가 협력하는 국제 보건 사업 부문은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및 도입을 통한 개발도상국 보건 증진 기여를 미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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