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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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공동으로 개최한 ‘K-MILK 버킷 챌린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국산우유사용 K-MILK인증마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K-MILK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산우유를 사랑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된 본 활동은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캠페인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이어졌다. 낙농가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일상에서 K-MILK를 즐기는 나만의 방법을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담아 개인계정 SNS채널(인스타그램ㆍ블로그ㆍ페이스북 등)에 게시하고 인증하는 것이 최종 미션이었다.

이번 캠페인의 참여자는 총 791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문가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대상100만 원(1명) ▲우수상 50만 원(2명) ▲장려상 20만 원(3명)으로 총 6명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흰 우유부터 요거트, 생크림, 버터까지 다양한 K-MILK 제품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으며, 그 밖에 운동할 때 K-MILK, 매운 음식 먹을 때 K-MILK 등 우유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담은 콘텐츠와 ‘우리 낙농가들을 항상 응원합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K-MILK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우수작으로 꼽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캠페인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MILK 인증마크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홍보사업을 마련해 우유 및 유제품 구매 시 인증마크 확인 후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K-MILK 인증마크는 시판 중인 우유 및 유제품 포장에 표기되어 있으며, 국산 우유를 사용해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임을 보증해 주는 마크로, 소비자의 알 권리ㆍ선택권에도 도움을 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K-MILK 인증마크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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