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의 경영활동을 ESG 중심으로 전환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ESG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ESG 실행 결과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투명하게 공시하고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등 주요 이니셔티브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이노베이션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 결과 4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됐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ESG 평가인 DJSI는 전 세계 25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17개 기업이 DJSI 월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DJSI 선정에서 석유 및 가스 분야는 SK이노베이션이 DJSI 월드, DJSI 아시아 퍼시픽, DJSI 코리아 지수에 4년 연속 모두 편입됐다.

여기서 ESG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의미한다.

DJSI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 기관 미국 S&P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 기곤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매년 기업의 경제성 성과 분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이며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0%만이 DJSI 월드기업으로 선정된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및 폐플라스틱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기업의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비전인 ‘그린 밸런스 2030’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축소하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하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환경부정영향을 0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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