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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일 신규 확진자는 14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5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7천94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2명, 경기 34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88명이고, 수도권 외 지역은 충남이 9명, 전남 8명, 광주·강원 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경북·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고, 서울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구의 한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천안 신부동 콜센터와 관련해선 총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의 경우 유흥업소에서는 재까지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사(누적 43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133명), 포천시 추산초(20명),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23명), 경남 사천시 부부 관련(14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2∼3주 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 조정해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87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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