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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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전통시장 안에 위치한 음식점을 모아 놓은 ‘전통시장’ 페이지를 오픈한다.

전통시장 페이지는 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은 직접 찾아가야만 했던 전통시장 맛집 음식을 집에서도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배민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의지를 갖고 지원 방법을 고민한 결과, 그 첫 시도로 전통시장 내 위치한 가게들을 배민 앱에 한데 모아 손쉽게 주문 배달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분식, 한식 등 인기 있는 시장 메뉴는 물론, 최근 2030 청년 상인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트렌디한 퓨전 음식들도 배민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배민은 이번 전통시장 페이지 오픈을 위해 배달원이 시장 안으로 진입하여 배달이 용이한 시장을 선정했으며, 해당 시장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상인들의 니즈를 청취하고 반영했다.

참여 시장은 서울시 내 전통시장 4곳으로 ▲송파구 잠실 새마을시장 ▲마포구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 ▲관악구 봉천제일종합시장 등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박정빈 배민사업운영실장은 “전통시장이 배민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직접 찾아가야만 했던 전통시장 맛집을 집에서도 쉽게 배달로 즐길 수 있게 돼 상인과 고객 모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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