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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7일 신규확진자는 15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8명이고,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천657명이다.

공교롭게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사흘째 되는 날에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총 12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 각 2명, 광주·대전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최소 10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또 전북 익산시의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5명이 감염됐고,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도 총 3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누적 20명),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21명),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21명), 수도권 산악모임카페(47명),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11명)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7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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