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국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림산업은 지난해 동일한 동급과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림의 국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대림산업 관계자)

대림산업은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 등급(BBB)를 받았다. 이는 전년도에 이은 2년 연속 평가다.

현재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 중이며 획득한 BBB 등급은 투자적격으로 분리돼 총 22개 등급 중 9번째에 해당된다.

S&P는 “대림산업은 한국 건설시장에서 선도적 지위에 있으며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나프타 분해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 위기에도 향후 1~2년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지난 3월 카리플렉스 인수에도 불구하고 6월 기준 2.5조원에 달하는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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