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본투글로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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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조인트벤처(JV)를 통한 혁신기술기업의 중남미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 15일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과 함께 ‘한-아르헨티나 스타트업 온라인 밋업(Korea-Argentina Startup Online Meetup)’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국 기업 간 매치메이킹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이 주축으로 이뤄졌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딥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은 피칭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한 토론을 이어갔다. 

미주개발은행 이노베이션랩의 페르민 비방코는 “미주개발은행에서는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대상  사업개발 펀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남미 기업 간  조인트벤처형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해외 출장을 비롯 현지 활동 제약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충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고자 글로벌 비대면 상호 매칭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투자유치를 위해 하는 단순 투자설명회(IR)가 아닌 한-중남미 기업의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중남미 사업화를 전담할 수 있는 양질의 현지 기업을 발굴해 매칭하고, 매칭된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를 대상으로 양국 간 교차 진출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조인트벤처형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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