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포니정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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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원격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기증을 통해 보다 많은 평생교육기관 학생들이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 혜택을 받게 되길 기대합니다.” (포니정재단 김종수 고문)

포니정재단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교육청 산하 평생교육기관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및 교육소외계층 학생의 온라인 수업을 위해 교육용 스마트패드 650대를 공동으로 기증했다.

양사가 이번에 기증한 스마트패드는 각각 1억 6000만원, 5500만원 규모이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기증된 스마트패드를 디지털 교육 환경이 열악한 평생교육기관 10곳과 문해교육기관 74곳에 전달해 재학생에게 양질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포니정재단은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는 장학재단이며 2009년부터 국내외 신진학자를 대상으로 인문학 분야 학술지원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각 현장 단위의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전사적으로 사랑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 심포니 작은 도서관, 끝전 나눔 사랑실천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3월 대구 지자체에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의료진들을 위해 방호복 1000벌을 전달하고 청주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컨테이너 3동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편 포니정재단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스마트패드 공동 기증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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