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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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KT는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Migu(미구)와 5G 콘텐츠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5G 기반 K-콘텐츠 생중계 서비스를 중국과 홍콩 등지에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되는 5G 콘텐츠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신인 아이돌 중심의 생중계 K-POP 음악 방송 ‘KT Live Stage(KT 라이브 스테이지)’다.

KT는 K-POP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차이나모바일과의 콘텐츠 판매 계약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중국 프로배구 슈퍼리그 CVL의 콘텐츠를 제공받는 등 국내 이용자들이 Seezn에서 보다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이번 차이나모바일 Migu와의 K-콘텐츠 판매 계약 성사는 KT가 5G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꾸준히 국내와 해외에서 고화질 동시 생중계 서비스를 선보여 온 성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K-POP 콘텐츠 외에도 Seezn(시즌)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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