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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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 역사 입‧출구 동선 분리 등 철도 분야의 코로나19 대응 사례가 국제사회로 전파됐다.

한국철도공사는 7일과 8일 열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가 공동 주관한 화상세미나(웨비나, Webinar)에 참석해 철도 분야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소개했다.

웨비나는 ’코로나19 시대 국제철도운송과 아시아횡단철도 네트워크의 위기와 기회‘ 주제로 진행됐다.

코레일은 웨비나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열차 이용객이 지난해의 30% 수준으로 줄었으나, 주중 정상 운행을 유지하고 있다.

세부적인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모든 역사 매일 2회, KTX 4.5회 이상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창 측 우선 발매‧자유석 확대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KTX 운송만 ▲역사 입‧출구 동선 분리 ▲손 소독제 비치 등을 소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의료봉사자 무임 수송, 마스크 착용 캠페인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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