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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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제2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직접 면접이 아닌 ‘언택트 면접’을 실시했다.

대림산업의 이번 비대면 면접이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기가 될지 업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대림은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류 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차 채용 면접 전형을 진행했다. 입사 지원자는 카메라와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장비만 있으면 화상으로 면접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대림은 입사 지원자 전원과 화상으로 통화해 장비와 통신 상태를 체크했다. 입사 지원자들은 약속된 면접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면접관들을 화면으로 만날 수 있다. 1차 화상면접에 이어 2차 면접 역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림은 현재 드론 측량과 BIM, 빅데이터 분석 등 설계 뿐 아니라 마케팅까지 모든 업무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언택트 면접 적용으로 인사 채용 방식 역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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