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중국 CUE 그룹 - 명지병원 AI방역시스템 기증식
데일리포스트=중국 CUE 그룹 - 명지병원 AI방역시스템 기증식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중국 기업으로부터 방역 시스템을 기증받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게 돼 의미가 깊은 일입니다. 지난 10년간 IT와 의료의 융합을 추진한 명지병원과 AI 및 빅데이터 선도기업 카이유 그룹과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국가지정 병원으로 확진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명지병원이 발열 감지시 경보가 울리고 20명까지 동시 체온측정이 가능한 코로나19 AI 방역장비을 중국 카이유 그룹으로부터 기증 받은데 이어 카이유 그룹과 의료 AI 빅데이터 혁신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명지병원은 중국 AI 및 빅데이터 선도기업인 카이유 그룹(회장 쉴카이)과 지난 1일 AI 방역장비 CUE EReal time AI Facial and Body 열화상기 기증식을 열고 의료분야 혁신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자 병원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열화상 장비는 얼굴인식과 적외선 체온을 동시 감지하는 시스템이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정확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적정 온도 이상 발열이 감지되면 스크린에서 즉시 경보가 울리게 되고 밀접접촉자까지 기록 보관과 확인은 물론 최고 20명까지 동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쉴카이 카이유 그룹 회장은 “CUE의 AI방역장비를 한국의 대표적인 코로나19 거점병원 명지병원에 제공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명지병원과 의료분야 AI 및 빅데이터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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