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희도 인턴기자] 마산 합포구 산호동 창원마산야구장 맞은편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24층, 연면적 4만207㎡ 규모의 마산멀티플렉스 스퀘어비 복합상가가 건립된다.

사업 시행사는 아시아신탁(주)이고 시공은 부산의 중견건설사인 (주)신태양건설이 맡았다. 이번 사업은 79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퀘어비 복합상가 1~6층은 카페와 키즈카페, 스포츠시설, 식당, 건강검진센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상가는 총 96실이다. 7층부터 10층까지는 롯데시네마 6개관이 들어서며 총 좌석은 749석이다. 상영관 좌석은 누워볼 수 있는 리클라이너가 설치된다.

11층부터 13층은 볼링장, 스포츠바, 레스토랑이 입점해 입주민편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한층 더한다. 14층부터 24층까지는 오피스텔로 총 225실 규모다.

1층부터 10층까지는 각 층마다 건물 내, 외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개방형 에스컬레이터가 운영되며, 각종 프랜차이즈를 유치해 분양자들의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 및 사무용 오피스 공간을 위해 최적화된 설계를 했으며 풀옵션을 제공한다.

스퀘어B 복합상가 지하5층 전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기계식/자주식 혼합주차방식으로실용성을 더한다. 게획된 주차공간은 422대다.

사업지 주변에는 창원시에서 야구메카 조성을 위해 야구박물관 건립, 전선지중화사업, 볼파크, 야구문화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오피스텔 거주자들에게는 휴식 및 체육생활을 하는데 최적지로 평가된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마산 최고의 입지에 최고의 상가와 오피스텔을 공급해 마산의 중심상권으로 변모시키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마산야구장 바로 앞에 도내 최대 규모의 복합상가가 들어선다. 야구장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야구특화거리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스퀘어B 복합상가는 지난달 19일 사업부지 현장에서 기공식이 열렸으며. 준공은 2023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분양홍보관은 마산야구장 동문 옆 다이노스 빌딩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표번호나 홈페이지에 상담을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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