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대우건설 체코 원전건설 포럼
데일리포스트=대우건설 체코 원전건설 포럼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6일 두산중공업과 한국원전수출사업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 및 한-체 기업간 B2B 회의’를 체코 현지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체코대시관과 한수원, 얀피셔 체코 전 총리, 체코건설협회장, 체코 1위 종합건설사 메트로스타브를 비롯해 40개 체코 기업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심재구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실장의 개회사와 체코 전 총리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SKODA, JS社 등 각국의 기업체들의 수행역량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포럼을 통해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코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체코 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을 위해 한수원을 비롯해 대우건설 등 민관이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팀 코리아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체코는 두코바니와 테멜린에 각각 1000MW급 원전 1~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제한요청서를 발급하고 2022년 공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그동안 동유럽국가에 선도적으로 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축해온 인프라를 이번 한-체 원전건설포럼을 통해 견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팀 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원전 기술과 건설,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동유럽 진출 교두보인 체코원전 수출에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