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꿈의 주방가구 기증 협약식'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 위해...아동센터 장학생에 장학금도



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가 지역아동센터에 매년 1억원 상당의 주방가구와 1억원의 구조자금 등 모두 2억원을 지원해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을 돕는다.



넵스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넵스 본사에서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꿈의 주방가구 기증 협약식'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넵스는 또 이번 협약식에 지난해 주방가구 수혜를 받은 아동센터 장학생 22명을 초청, ‘넵스 드림 장학금'을 수여했다.





▲넵스 정해상 대표(오른쪽)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꿈의 주방가구 기증 협약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넵스는 연간 1억원 상당의 주방가구 기증은 물론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를 회생시키는 긴급 구조자금 1억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구조자금 지원은 사고나 긴급이전 등으로 부득이하게 지키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를 구제하는 ‘프라미스 헬퍼(Promise Helper)'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진다. 전국 4,00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 중 열악한 공간이나 아이들이 거리에 방치되는 등 위기에 처한 지역아동센터 20곳을 선정해 특별구제할 방침이다


‘꿈의 주방가구 기증'은 지역아동센터의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낙후된 주방가구를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넵스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난해 말까지 총 36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주방가구를 선물했다. 올해에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선발된 수도권 지역의 아동센터 10곳에 주방가구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 초청된 아이들은 넵스의 최첨단 주방을 직접 사용해보고 직원들과 함께 화분에 자신들의 꿈을 적어보는 등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상 넵스 대표는 “아이들이 상상을 많이 할수록 새로운 것들을 창출하게 되는만큼 지역아동센터에 주방가구 기증과 더불어 긴급 구조자금을 지원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의 꿈을 잇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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