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천사의 집, 시립희망원, 아동복지센터 잇따라 방문 봉사활동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해 모자뜨기 작업도







▲DGB금융그룹부인회 회원들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봉사활동후 자신들이 뜬 모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과 부인회(회장 심선희)가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맞아 잇따른 봉사활동으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DGB부인회는 6일 서구 비산동 천사의 집과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시립희망원을 방문해 급식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부인회는 지난 4일에도 대구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전달과 함께 아동돌보기 봉사활동을 했다.



DGB사회공헌재단도 지난 4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해 가래떡 5kg상자 2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떡국은 청구재활원을 비롯해 선명요육원 등 지역 장애인거주시설 17곳에 전달돼 소외 이웃들이 설 명절 따듯한 떡국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된다.



재단은 이에앞서 지난달 28일 온누리상품권 5000만원을 구입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을 기부해 저소득층 1000가구에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후원했으며, 난방비 부족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대구지역의 지역아동센터에 난방비 3600만원을 지원했다.



DGB부인회는 또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털모자 뜨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만들어진 털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잠비아·방글라데시 등에 보내지게 된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등지의 일교차가 큰 나라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들이 없도록, 세계 각지의 봉사자들이 ‘생명의 털모자'를 전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털모자는 아기 체온을 약 2도 정도 높여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며, 특히 조숙아와 미숙아의 경우 작은 모자 하나가 아기 사망률을 약 70%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심선희 부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드리는 한편 작은 털모자 하나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따뜻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부인회는 대구은행을 비롯한 5개의 DGB금융그룹 자회사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1975년 창립돼 40여년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장학금 전달, 정기적인 시설방문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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